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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주의 파수꾼
「우주의 파수꾼」이라는 말이 실감난다. 노라드(NORAD)로 불리는 북미자주방공사령부는 이번 소련 첩보위성 코스모스 1402호의 추락과 함께 새삼 그 위력을 세계에 과시했다.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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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열 지옥속 죽음의 대행진|스웨덴 왕립 과학 아카데미가 밝힌 「핵전쟁의 비극」
1985년 6월 초순의 어느 날 핵전쟁이 일어난다. 일순간 지구는 초열지옥의 아비규환상태가 되면서 끝없는 폭음의 대행진이 시작된다. 최근 출간된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의 환경문제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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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축울린 굉음에 50만인파 열광|콜럼비아호 발사에서 괴도진입까지
○…두 개의 고체연료 추진 로키트가 점화돼 거대한 불기둥을 내뿜은 「콜럼비아」호의 모습은 지난 60년대 말과 70년대에 걸쳐 13번이나 유인우주선을 쏘아올렸던「새턴」5호 추진 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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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공 지역적핵공격력 갖춰
중공은 금년초와 7월중 모두 3차례에 걸쳐 중거리「미사일」발사실험을 했으며 사정거리 약2천7백킬로미터의 중거리탄도탄(IRBM)과 사정거리 1천1백km의 중거리탄도탄, 그리고 사정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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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차세계대전은 한반도서 터진다
제3차 세계대전은 198×년3월21일 북괴군의 남침으로 비롯된다는 도상연습이 일본의 해양국제문제연구소장인 전일본자위연해상막료장 「우찌다」(내전일신) 씨에 의해 제기돼 주목되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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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 인공위성운반체 실험발사|2단계「로키트」고장…추락
중거리탄도 「미사일」(IRB-M)로 이용할수있는 인도의 첫 인공위성운반체「로키트」 SLV3이 10일 「벵골」만의 「스리하리코타」 우주기지에서 시험발사됐으나 제2단계 「로키트」의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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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6·25의 비극 다시는 없다"|산하를 누비는 무적의「검은 베레」
또다시 6·25 그날을 맞는다. 스물여덟번째 그날을 맞아도 그날의 의미는 퇴색하지 않는다. 다시는 이 땅에서 6·25와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결의다. 남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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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 소 침공에 대비할 필요|방위청-북해도 쪽 기습 가능성
【동경=김두겸 특파원】일본 방위청은 ①일본 주변 제국 중 수개 사단 규모의 대일 해상 침공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소련뿐이고 ②현재의 극동 군사 균형 속에서 일본을 직접 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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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새턴」로키트 잔해|지구 낙하 피해 우려|미,「유엔」에 통보
미국은 지난 73년5월 중량1백t의「스카이·랩」우주 정거장을 지구궤도에 올려놓은「새턴」이 5호 달「로키트」의 중량 20t의 거대한 2단계 잔해가 오는 10일째 지구 대기권에 재돌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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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, ICBM 기상발사
【워싱턴25일 외신종합】미 공군은 24일 태평양연안 상공에서 무게 43t의 대륙간 탄도 「미사일」(ICBM)을 비행중인 수송기상에서 성공적으로 발사함으로써 유사시에 적이 그 위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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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U7·MIG21 초음속 전폭기 등 도입 공격 지향의 전략 체제로 전환
6·25사변 24돌째-. 전후 세대가 전란의 참상을 실감하지 못하는 세월 속에 북괴는 꾸준히 재침의 기회를 엿보면서 무력 증강을 꾀해왔다. 특히 남북 대화의 막후에서 북괴는 신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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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중 모기서 착발하는 「무인 전폭기」개발|미「보잉」사서 실험 끝내고 실용화 단계
미 공군이 최우수 전폭기로 자부하며 내놓았던 「팬텀」전폭기가 월남전과 중동전에서 소제 「샘·미사일」에 의해 약점이 드러나고 격추에 의한 손실이 막대해지자 미 국방성은 이보다 성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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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탄두 미사일 실험, 소, 태평양에서 계속
【워싱턴 25일 AP 합동】다탄두 「미사일」을 실험하고 있는 소련은 지난 23일 1주일 사이에 3번째로 실험용 SS18 신형 「미사일」을 태평양 해역에 발사했다고 25일 미 국방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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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섭일 특파원, 골란고원 전장을 가다
중동 전 취재를 위해 「베이루트」에 급파된 주섭일 특파원은 14일 「레바논」군의 비밀「루트」를 이용, 중동 전의 가장 치열한 격전지인 「골란」고원의 전투 현장을 다녀왔다. 다음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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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군 25돌
건군 4반세기. 1일「국군의 날」스물 다섯 돌 기념식이 상오 10시부터 서울 여의도「5·16광장」에서 거행되어 국군의 위용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. 기념식은 이 날 박정희 대통령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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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빙「무드」속 가열하는 미·소 「하늘의 스파이」전
미·소의 해빙「무드」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상호첩보활동은 냉전시대를 능가할 정도로 활발하다. 그것은 주로 인공위성을 통한 『하늘의「스파이」행위』에 의해 이루어진다. 「스파이」위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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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축된 놀라운 전력|창설 20주년…일 해상 자위대 관함식 참관|【일본 사가미 (상모)만 나가쓰끼 함상에서=박동순 특파원】
붉은 태양이 사면 팔방으로 햇살을 펼치는 모양의 군함기, 군함 「매치」·해상을 스치며 나는 대 잠함 공격기의 굉음-창설 20주년을 맞는 일본 해상 자위대는 금주 초 「사가미」 (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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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OS속의 비밀
북대서양의 격랑 속에서 SOS가 타전되었다. 지난달 25일의 일이다. 이 구급신호는 미국의 연안 경비대·해군, 그리고 영국해군에서 동시에 「캐치」했다. 미국의 해군함정은 현장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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맹약 다지는 프리덤·볼트 작전
미 본토로부터 한국 전선에 공격부대를 나르는 「프리덤·볼트」(자유의도약) 작전이3일 아침 오산벌을 누빌 낙하산이 펼쳐짐으로써 시작된다. 이 작전에 참가하는 82공정사단 504연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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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 우주학자 주장|소, 위성 요격에 성공
【런던2일AP동화】소련은 최근 미 군사 위성을 우주에서 파괴하기 위한 일련의 실험을 성공리에 끝냈으며 지난2주일동안에 발사된 「코스모스 373호374호 및 375호가 우주선파괴실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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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율 7시간...나토의「레이다」마비
서독과 소련의 접근은 본격화하고 있다.「할슈타인」원칙을 포기하는「브란트」정부의 새 움직임은 작년 여름 소련의 방해로 돌연 서방측「레이다」망이 마비 상태에 빠졌던 일련의 군사적인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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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적이냐 비인도적이냐|「딜레머」에 빠진 미 생화학병기|여론은 "반대"…골치 아픈 군당국
인류살상을 위한 무기의 개발은 한이 없다. 핵폭탄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미소가 끈질기게연구 개발하고있는 생물화학병기가 바로 그것. 「캄보디아」정부는 25일 월남에서 미군이벌인 고엽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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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 ICBM 파괴 가능
【워싱턴23일UPI동양】소련이 지난주 실험발사에 성공했으며 6월15일까지 이를위해 태평양 실험장을 계속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「로저스」국무장관이 밝힌 소련의 거대한 SS9다탄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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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,한국에 대공수작전|3월중순 2천5백명 태평양 건너
【워싱턴25일동화】미국방성은 25일 전투지수장비를 완전히 갖춘 2천5백명의 미육군과 공군이 오는 3월15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될 「포커스·레티너」한미합동기동훈련작전에 참가하기 위해